BNK 박정은 감독 첫 '라운드 5할 승률'

부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1-12-16 0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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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BNK 박정은 감독이 부임 후 첫 라운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부산 BNK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5-54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김한별, 강아정 차·포가 다 빠진 BNK는 김진영(15점 3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진안(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노현지(10점 3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시즌 4승(11패)째를 수확했다. 더불어 우리은행 전 시즌 첫 승과도 마주했다.

홈구장 이전, 전력 보강 등 BNK는 오프시즌 많은 변화를 꾀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령탑 교체다. BNK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박정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감독으로서 첫해를 보내고 있는 박정은 감독은 15경기 만에 라운드 첫 5할 승률을 기록했다. 1라운드 1승(4패), 2라운드 전패 수모를 겪었던 BNK는 3라운드 들어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력이 살아나자 승수 쌓기에도 좀 더 속도를 높였다. 2라운드까지 1승(9패)에 그쳤던 박정은 감독은 3라운드에만 3승을 추가했다. 이런 기세라면 지난 시즌 기록(5승 25패)은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패하는 날이 더 많았던 탓에 여전히 승보다 패가 더 많지만, 승패 마진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난적 우리은행을 제압하며 BNK는 4위 삼성생명과의 간격 역시 2경기 차로 좁혔다. 


부임 첫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은 박정은 감독은 “3라운드서 분위기를 타야 계속 다른 팀들과도 부딪혀볼 수 있고, 플레이오프 도전도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라운드 첫 5할 승률은 의미가 있다. 이제 반환점을 통과한 BNK는 후반기서 3라운드와 같은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패 위기서 벗어난 BNK는 18일 아산으로 장소를 옮겨 우리은행과 재격돌한다. 플레이오프 다툼의 분수령이 될 4라운드서 BNK가 산뜻한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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