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조승원이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1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 동국대의 맞대결. 올 시즌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선수가 있었다.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경희대 조승원이 그 주인공. 그는 17분 32초를 뛰며 11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조승원은 “개막 직전에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서 계속 재활을 해왔다. 4학년이 되면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를 했는데 다쳐서 처음엔 실망을 했고, 자책도 많이 했다. 하지만 하루 빨리 마음을 다잡았고 재활 잘해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내가 없는 동안 팀원들이 잘해줬는데 앞으로 팀이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복귀전 소감을 말했다.
조승원이 가장 돋보였던 때는 4쿼터와 연장전이었다. 그는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렸고, 연장전에서도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공격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내가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찬스가 왔을 때 자신 있게 공격하려 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고 싶지 않아서 더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4쿼터에 내 수비 실수로 3점슛을 허용해서 미안한 마음 때문에 더 집중하고 열심히 뛰었던 것도 있다.” 조승원의 말이다.
현재 경희대는 박민채, 고찬혁, 황영찬이 앞선을 이끌고 있다. 세 명의 비중의 높은 상황에서 조승원이 동국대전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앞선의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다.
조승원은 “내가 없을 때 앞선 선수들이 거의 풀타임을 뛰어서 체력 안배를 제대로 못했다. 지금 당장 풀타임을 뛸 순 없지만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팀원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고 싶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팀 밸런스도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동국대전 승리로 단독 3위(6승 2패)로 올라선 경희대는 오는 13일 홈에서 단국대를 상대한다. 조승원은 “동국대와 마찬가지로 단국대도 앞선이 좋다. 우리는 똑같이 수비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최대한 앞선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단국대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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