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이해란은 배혜윤과 함께하는 포스트라면 질 자신이 없다. 이길 자신만 있다.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78-73으로 승리해 14승 10패로 2위에 올랐다.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배혜윤(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해란(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의 활약이 눈부셨다.
삼성생명은 치열한 순위권 싸움을 하는 2~4위 상황에 놓였기에 한 경기, 한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그답게 BNK썸과의 경기는 줄곧 팽팽했다.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선점했으나 BNK썸의 추격이 매서웠다. 4쿼터 막판까지도 쉬이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임근배 감독은 팀의 에이스인 배혜윤을 빼지 못했다. 배혜윤은 39분 48초라는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출전했다. 그리고는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의 무릎 상태를 이야기하며 출전 시간을 20~25분 정도를 예고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39분 48초는 접전이라는 변동 상황에 따른 결과였다. 또한 배혜윤이 팀 내에서 얼마나 많은, 큰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없어서는 절대 안 될 존재, 이게 배혜윤이다.
이해란에게 배혜윤과 같이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묻자 “(배)혜윤 언니랑 같이 뛰면 웬만한 팀 포스트는 다 이길 자신 있다. 혜윤 언니가 있을 때는 믿고 공격하고 리바운드 참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한다. 우리끼리 뛸 때는 속공 위주로 공격한다”라고 답했다.
3쿼터 이해란과 배혜윤의 합이 잘 맞았다. 이해란은 안혜지의 공을 빼앗았고, 빠르게 페인트존으로 진입한 뒤 골밑에 있는 배혜윤에게 패스했다. 배혜윤은 쉽게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배혜윤이 골밑에 있는 이해란에게 패스했고, 이해란은 득점으로 연결했다.
좋은 호흡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혜윤 언니가 믿음직스럽고 믿고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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