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몽골 특급’ 최고의 슈터 자질 갖춘 이근휘, 8순위로 KCC에 지명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1-23 0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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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KBL 최고의 슈터가 될 수 있는 ‘몽골 특급’ 이근휘(187.9cm, F)가 KCC에 지명됐다.

이근휘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됐다.

몽골 출신인 이근휘는 어린 시절부터 창원에서 거주, 한양대 입학 후 대한민국 국민으로 귀화했다. 히시게 벌드수흐라는 이름을 가졌던 그는 이근휘로 다시 태어났다.

이근휘는 현재 KBL에서도 당장 각광받을 수 있는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크린을 타고 바로 던지는 3점슛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 번 터지면 누구도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슈터로서 갖춰야 할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첫 대학무대였던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는 경기당 17.6득점을 기록하며 전체 5위에 올랐다. 올해에는 1차 대회에만 출전, 평균 28.7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근휘는 성공을 위한 마음이 큰 선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멋진 농구선수로 키워준 어머니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프로무대에서 성공하고자 조기프로진출까지 결심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동기가 있는 만큼 이근휘는 항상 굶주려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좋은 슈팅 능력에 비해 수비에 대한 의문 부호는 그의 지명 순위를 내려앉게 했다. 하지만 언제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신 있게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이근휘의 슈팅에 대한 가치는 높다.

슈팅 없는 선수는 도태되고 마는 현재 KBL에서 이근휘는 그 누구보다 반짝반짝 빛나는 원석이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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