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여대부 결승 : 단국대, 부산대 3연패 막아설까

김세린 / 기사승인 : 2021-05-09 0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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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세린 인터넷기자] 2021년 첫 대회 우승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팀은 어디일까.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부산대와 단국대의 여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이 경기는 예선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는 부산대와 단국대의 리턴매치다. 2년 연속 무패신화를 달성한 부산대는 올해도 대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맞서는 단국대는 예선에서의 설욕을 갚음과 동시에 리그 첫 우승을 안으려 한다.

▶부산대(예선 2승, D조 1위) vs 단국대(예선 1승 1패, D조 2위)
오후 3시 @서수원칠보체육관 / 네이버스포츠, KUSF 유튜브
-부산대의 3년 연속 무패신화까지 단 한 걸음
-부상 투혼으로 첫 우승에 도전하는 단국대
-새 역사의 주인공은?



부산대 이준호 감독은 “전승 우승을 생각하고 올라왔다. 앞으로 4~6년 정도 이 자리에 있을 때까지는 계속 우승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감독의 바람대로 부산대가 이번에도 승리한다면 3년 연속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

부산대는 박인아-전윤지-이정은의 부상으로 전력에 누수가 있지만 여전히 강팀의 위력을 과시했다. 울산대와의 준결승전에서 강미혜(22점)를 필두로 김새별(17점 12리바운드)과 정세현(10점 11리바운드)은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부산대가 51-30으로 압도했다.

부산대는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부산대가 ‘박인아의 팀’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맞서는 단국대는 예선 첫 경기인 부산대전에서의 무기력한 패배 이후 선수들이 투혼과 우승에 대한 강한 투지를 발휘하여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국대 김태유 감독은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다. 5명으로 훈련해 본 적이 없다. 특히 4학년들, (조)서희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예선에서 밝혔을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달고 있다. 그럼에도 단국대는 광주대와의 준결승전에서 높이의 우위를 살려 문지현(16점), 조서희(14점), 윤지수(15점), 신유란(14점)이 두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 감독은 부산대와의 리벤지전을 앞두고 “정신력 싸움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말고 끝까지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김보미 해설위원은 결승전을 어떻게 전망할까.

김 위원은 “부산대는 주축 선수 3명의 부상으로 맞춰왔던 팀 시스템이 흔들리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단국대는 부산대와의 예선에서 23점 차(44-67)로 패배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서희와 윤지수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가연은 오늘 경기에서 파울트러블이 있었지만 악착같이 부지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인아의 부상으로 부산대의 분위기는 약간 떨어진 반면 단국대는 올라왔다. 물오른 단국대를 상대로 부산대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저도 궁금하다.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럼 김 위원은 분위기를 탄 단국대의 우세로 보는 것일까. 이에 “그렇지 않다. 누가 우위라고 보기 힘들다. 부산대는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여전히 강팀이다. 단국대가 예선전 때는 박인아가 있는 부산대의 압박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대와의 경기에서는 압박 수비에 전혀 굴하지 않고 플레이했다”며 “아마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좋을 팀이 이길 것 같다”고 내다 보았다.

우승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부산대와 단국대 중 새 역사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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