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나혜원 인터넷기자] 박지현이 또 한 번 경기를 지배했다. 29득점 16리바운드로 다시 한번 '더블더블 +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65-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기록하며 5승(3패)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지현이 키 포인트였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29득점 16리바운드로 바로 전 경기였던 25일 신한은행전(23득점 15리바운드)에 이어 새 기록을 썼다. 블록슛 4개 역시 커리어하이.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박지현은 “1라운드 때도 이런 식으로 경기를 이어나가다 경기를 졌었다.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승리를 뺏기기 싫어서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현은 3점슛만 5개를 성공시켰다. 특히 승부처에서는 볼 핸들러 역할까지 해내며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그러나 박지현은 마냥 기뻐하기보다는 겸손한 자세부터 보였다.
“감독님께 매번 혼나고 있다.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경기 상황을 읽는 것이 부족해서 이런 부분을 많이 얘기해 주시고 있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휴식기에 많이 가르쳐 주시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많은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박지현은 “지난 시즌에는 1,2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3,4쿼터에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릴 때도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3,4쿼터에 도망다니기보단, 더 집중에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 중인 박지현과 우리은행의 다음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11월 30일). 과연 휴식기 이후 더 성숙해진 플레이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박지현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