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변준형의 인기가 안양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3일 안양 KGC에 특별한 커피차가 도착했다. 베트남 국적의 수 트란(26) 씨가 변준형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커피차를 보낸 것. 수 트란 씨는 KGC 구단을 방문해 변준형과 만남을 가졌고, 기념사진까지 촬영했다.
수 트란 씨는 “농구를 좋아해서 NBA 뿐만 아니라 KBL 경기도 다 챙겨보고 있다. KBL을 보다가 KGC의 팀워크와 선수들의 케미를 보며 팬이 되었다. 그 때 변준형 선수가 눈에 들어오더라. 솔직히 처음에는 좀 거만해 보였다(웃음). 하지만 구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착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발견했다. 또한 정말 훌륭한 선수여서 팬이 되었다”며 변준형의 팬이 된 계기를 말했다.
수 트란씨의 변준형 사랑은 남달랐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변준형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최근 한국을 찾았고, 지난달 27일 열렸던 KGC와 수원 KT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사실 챔피언결정전을 보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일주일 전에 입국했고,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관람했다. 직접 변준형 선수의 플레이를 보니 TV로 보던 것과 다르더라. 너무 박진감이 넘쳤고, 그 때 커피차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 전부터 보내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랐다. 내 친구가 (울산) 현대모비스 통역과 친분이 있었고, KGC 통역을 통해 구단에 연락해서 커피차를 보냈다.” 수 트란 씨의 말이다.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패한 KGC는 4일 2차전을 치른다. 수 트란 씨는 당분간 한국에서 KGC와 변준형을 응원할 예정이다.
수 트란 씨는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변준형 선수가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내가 평소 좋아하는 두 팀인 SK와 KGC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는데 변준형 선수가 속한 KGC가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KGC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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