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는 27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88-6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뉴질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A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모든 쿼터에서 우위를 점한 뉴질랜드는 단 한번의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따냈다. 스코어에서도 드러나듯 이날 뉴질랜드는 홈팀 필리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톰 보다노비치가 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뽐낸 가운데 디온 프루스터가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랍 로우도 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제공권(54-34)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필리핀은 B.리그 소속 퍼디난드 라베나 3세(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드와이트 라모스(18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가 분전했지만 이들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기 내내 뉴질랜드의 페이스에 끌려간 필리핀은 처참한 외곽 생산력(5/25), 그리고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1쿼터를 3점 앞서며 마친 뉴질랜드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프루스터가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코트를 휘저었고 보다노비치는 골밑에서 위압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이 끝난 뒤 스코어는 40-30, 10점 차로 벌어져 있었다.
뉴질랜드는 후반에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더 달아났다. 테인 사무엘이 덩크, 3점슛 등 내외곽을 휘저었고, 랍 로우 역시 골밑에서 든든함을 리드에 힘을 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뉴질랜드와 필리핀의 체급 차는 확연히 드러났다. 좀처럼 상대에 빈틈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뉴질랜드는 4쿼터 가비지게임을 만들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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