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비 미국과의 평가전(76-83)을 마친 후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 깜짝 발탁도 그리고 깜짝 탈락도 없는 담백한 결정이었다.
스페인의 앞선은 에이스 리키 루비오와 세르히오 률, 세르히오 로드리게스, 루디 페르난데즈가 책임진다. 네 명의 선수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으로 경험만으로는 최고 수준의 전력이다.
허리 라인은 알베르토 아발데, 빅터 클레버,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버티고 있다. 뉴 에이스 아발데와 백전노장 클레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NBA 출신 아브리네스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장대군단의 중심에는 가솔 형제가 있다. 파우 가솔, 마크 가솔 모두 전성기 기량은 아니지만 정신적 지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윌리 에르난고메즈, 후안초 에르난고메즈 형제도 존재한다. 2021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우스만 가루바도 과거 서지 이바카의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스페인은 강점과 약점이 뚜렷한 팀이다. 1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약한 백전노장들이 다수 존재한다. 올림픽과 같은 큰 무대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는 큰 약점이다. 미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경기 내내 리드를 가졌음에도 역전 패배한 이유였다.
한편 스페인은 개최국 일본, 그리고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와 한 조에 묶였다. 최약체로 꼽힌 일본의 상승세가 뚜렷한 현시점에서 스페인 역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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