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정규리그 우승]‘KB 우승의 일등공신’ 박지수, 올 시즌 그가 남긴 업적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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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가 올 시즌에도 WKBL 역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5-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 역대 최다인 14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KB스타즈가 독보적인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던 이유, 박지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23경기 평균 29분 5초를 뛰며 21.8점 14.7리바운드 5.1어시스트라는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

박지수는 196cm의 큰 신장을 활용, 상대팀들의 골밑을 그야말로 초토화 시켰다. 시즌 내내 모든 팀들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박지수보다 존재감을 뽐낸 이는 없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패스에도 눈을 뜨며 어시스트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박지수는 WKBL의 독보적인 존재답게 많은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26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25점 21리바운드로 활약, 개인 통산 8번째 20-20을 작성했다. 이는 트라베사 겐트의 역대 최다 20-20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만약, 박지수가 한 차례 20-20을 더 추가하면 WKBL에서 가장 많은 20-20을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올 시즌 패스까지 장착한 박지수는 지난해 12월 20일 부산 BNK전(31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지난 2일 부천 하나원큐전(2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에서 개인 통산 4,5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BNK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트리플더블은 국내선수 최초로 30점 이상을 동반한 트리플더블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박지수는 WKBL 역대 16호 개인 통산 2000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당시 그의 나이 만 23세 15일로 신정자(27세 10개월)가 세웠던 최연소 기록을 무려 4년이나 앞당겼다.

지난 20일 BNK와의 경기에서는 31점 15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111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로서 ‘바스켓퀸’ 정선민을 밀어내고 WKBL 역대 최다 더블더블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신정자(158회)다. 박지수의 선수생활은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신정자의 기록 또한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박지수는 올 시즌 1,3,4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이로서 개인 통산 13번째 라운드 MVP를 받으며 신정자(12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박지수의 대적할 적수는 없었다. 박지수는 WKBL의 역사를 바꿔놓으며 자신의 왜 최고의 선수인지 입증했다. 바야흐로 박지수의 시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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