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이제 막 고교 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군산고 손현창(186cm, G)이다.
혹자는 전통의 군산고를 대표하는 선수로 신입생을 선정했느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손현창이 2021 시즌 중학교 무대에서 거둔 기록을 본다면 모두가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손현창은 2021 시즌 총 15경기에 나서 평균 27.0점, 11.6개의 리바운드 그리고 4.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 부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유망주다.
특히 에이스 의존도가 커, 상대의 집중 수비 속에 거둔 기록이기에 선배인 이정현(오리온)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그를 지도하고 있는 김보현 군산고 코치의 생각이다.
손현창의 강점은 역시 득점력이다.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 그리고 안정적인 볼 핸들링을 바탕으로 한 일대일 공격은 중학교 시절 부터 고교 선배들과 겨뤄도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스탭을 이용한 드라이브 인 공격은 그의 가장 강력한 공격 방법.
김보현 군산고 코치는 "신입생답지 않은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포인트 가드로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고, 경기를 읽는 시야는 신입생 답지 않은 노련함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수비 한 명 정도는 언제든 제칠 수 있는 능력과 센스를 가지고 있다"며 손현창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에 본 신입생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신입생이 이런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처음이다" 김 코치의 말이다.
덧붙여 김 코치는 "아직 신입생이기 때문에 파워가 부족하고 신장도 더 자랐으면 좋겠다. 고교 무대에서 좋은 가드가 되기 위해서는 슈팅 능력도 가다듬어야 한다"며 손현창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고교 무대 첫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손현창은 "고교진학 이후 새롭게 바뀐 공격, 수비에 대해 열심히 훈련을 했다. 아직 신입생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선배들과 함께 팀을 8강으로 이끌고 싶다"며 고교 데뷔 첫 대회의 목표를 말했다.
이어서 그는 "득점을 잘하는 선수 보다 수비가 좋은 선수, 그리고 패스를 잘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팀을 보다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며 고교 첫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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