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히 어려운 주제다. NBA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한 곳에 운집해있는 곳이다. 그간 무수히 많은 비미국 국적 선수들이 리그를 거쳤다.
전설로 분류되는 하킴 올라주원(나이지리아), 디켐베 무톰보(콩고)는 물론, 토니 파커(프랑스), 패자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마누 지노빌리(아르헨티나)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비미국 선수들은 NBA 무대서 찬란한 역사를 썼다.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루카 돈치치(슬로베니아),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등을 꼽을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누구의 이름을 호명했을까. 위에 명시된 선수들을 제치고 그의 리스트에 오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르브론 본인을 파이널 무대에서 무너뜨리고 우승을 따냈던, ’역대 최고의 스트래치 빅맨’ 덕 노비츠키(독일)이다.
노비츠키는 199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한 뒤 2019년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뛴 원클럽 맨이다. 통산 1522경기에 출전, 20.7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트래치 빅맨이라는 역할을 최초로 정립한 선수로 꼽힌다. 213cm인 그는 경기당 3.4개의 3점슛을 시도했고, 이를 38%의 높은 확률로 적중시켰다. 당시 빅맨의 위치는 골밑으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이같은 고정관념을 파괴시킨 선수다. 외곽슛 능력을 바탕으로 노비츠키는 2011년 르브론의 마이애미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르브론은 “노비츠키는 역대 최고의 비 미국 국적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마누 지노빌리의 이름도 생각났다. 노비츠키, 그 남자는 차가웠다. NBA를 혁신화시킨 선수다. 스트래치 4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전부 보여줬다. 그는 매우 터프했다”고 했다.
그가 노비츠키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엿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는 평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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