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우승은 짜릿하게!' 신흥강자 라이트무브, 남자오픈부 왕좌 등극

원주/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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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재영 인터넷기자] 라이트무브에게 두 번의 실패는 없었다.

2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 특설코트에서 진행된 ‘KBA 3x3 KOREA TOUR 2025 FINAL 원주대회(이하 코리아투어)’ 남자오픈부 결승에서 라이트무브가 우아한스포츠를 상대로 20-18로 승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라이트무브는 ‘KBA 3x3 KOREA TOUR 2025 4차 제천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팀이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코리아투어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아한스포츠를 더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라이트무브의 결선 진출은 만만치 않았다. 라이트무브는 PRISM, 아리랑B와 함께 죽음의 조로 묶여 서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회 공식 규정에 따른 득점 우선순위로 라이트무브와 아리랑B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라이트무브는 4강에서 자신이 왜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왔는지 보여줬다. 권예준-권예찬 쌍둥이 형제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21-1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승컵을 두고 ‘우아한스포츠’라는 마지막 큰 고비를 앞두고 있었다. 전날 2연승으로 결선에 진출한 우아한스포츠는 4강에서 아리랑을 상대로 김재중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21-4로 승리했다.

결승은 라이트무브의 정교한 외곽과 우아한스포츠의 높이가 맞붙는 대결이었다. 권예찬이 미드레인지와 2점슛을 오가며 흐름을 주도하면, 우아한스포츠 김재중이 로우포스트에서 피지컬을 활용한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라이트무브는 권예찬의 결정적 득점과 김진호의 지원 사격으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고, 마지막 2.2초 남기고 김재중의 2점 시도가 허공을 가르며 최종 20-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VP는 결승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권예찬의 몫이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권예찬은 “내가 MVP라는 게 안 믿기고, 같은 팀원이 믿고 던진 슛이었기에 들어갔던 것 같다. 항상 대회 나갈 때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데, 특히 이번 대회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만 경기에 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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