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프리뷰] 스펠맨 복귀, SK-KGC 명암 가를 최대 변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2 0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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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이다. SK는 압도적인 정규리그를 치렀지만, 그런 SK를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 우위(5승 1패)를 점한 안양 KGC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어느 때보다 전망이 쉽지 않다. 정규리그 막판부터 6강, 4강을 거치는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오마리 스펠맨도 돌아왔다. 팀 역사상 첫 통합우승을 노리는 SK는 KGC의 화력을 잠재울 수 있을까.

▶서울 SK(40승 14패, 1위) vs 안양 KGC(32승 22패, 3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 G&H, SPOTV ON
-스펠맨 경기감각이 관건
-SK의 속공, KGC 상대로도 발휘될까?
-1차전 승리팀 우승 확률 70.8%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GC 5승 1패 우위
1R : KGC 104-99 SK
2R : KGC 77-79 SK
3R : KGC 112-99 SK
4R : SK 67-66 KGC
5R : KGC 85-79 SK
6R : KGC 91-84 SK

끈끈한 수비가 팀컬러였던 KGC는 올 시즌을 맞아 3점슛도 화끈한 팀으로 변모했다. KBL 슈터 계보를 이은 전성현과 스펠맨을 앞세워 정규리그에서 무려 603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KBL 출범 후 최초의 한 시즌 3점슛 600개였다.

평균 11.2개(성공률 34.2%)의 3점슛을 성공시킨 KGC의 화력은 SK를 만나면 더욱 불을 뿜었다. 시즌 평균보다 소폭 많은 12.3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성공률은 무려 37.4%에 달했다. KGC가 전주 KCC(39.7%)에 이어 2번째로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상대가 SK였다. 유일한 패배를 당했던 4라운드 맞대결에서만 9개에 그쳤을 뿐, 이외의 5경기에서는 모두 10개 이상을 성공시켰다.

관건은 스펠맨의 몸 상태다. 김승기 감독 역시 미디어데이에서 “스펠맨은 아직 100%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쉬는 기간 동안 체중도 크게 증가했다. 건강한 스펠맨이라면 공수에 걸쳐 KGC 전력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지만, 경기감각이 떨어진 가운데 체력까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1차전에서는 KGC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최대 강점인 속공이 얼마나 발휘되느냐가 관건이다. SK는 평균 6.9개의 속공을 성공,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반면, KGC는 10개팀 가운데 가장 적은 4.1개의 속공만 허용한 팀이다.

SK는 속공 대처에 능했던 KGC를 상대로도 비교적 원활하게 템포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만 3개에 그쳤을 뿐, 6경기 평균 6개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SK로선 이와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KGC의 3점슛까지 견제해야 기선제압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0.8%(17/24)다. SK는 4차례 챔피언결정전을 치렀지만, 이 가운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건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한 1999-2000시즌이 유일했다. KGC는 3차례 챔피언결정전 가운데 창단 첫 우승을 따낸 2011-2012시즌을 제외한 2차례 챔피언결정전(2016-2017시즌, 2020-2021시즌)에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바 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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