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3-96으로 패배했다. 캐롯은 시즌 19패(20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SK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디드릭 로슨(3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야투성공률 75%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캐롯의 국내선수 최고 득점자는 전성현(22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었다.
정규경기 득점 3400점을 앞두고 있었던 전성현은 지난해 12월 13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000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평균 19.2점을 기록하고 있었을 만큼 득점에 있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반은 단 7점에 그쳐 잠잠했지만, 3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SK를 위협했다. 3쿼터 5분경에 터진 3점슛으로 3400점을 돌파한 전성현은 상대의 타이밍을 뺏으면서도 정확한 슛으로 매섭게 공격했다. 캐롯은 전성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팀 패배로 역대 89호 3400점은 빛바랜 기록이 됐지만, 그가 득점 기록을 세울수록 캐롯의 미래는 밝아진다. 김승기 감독이 언급한 ‘3년’ 퍼즐 조각에 전성현의 득점력도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급 슈터’라고 불리며 3점슛 역사를 쓰고 있는 전성현. 그의 득점이 3500, 4000점을 넘어 어느 높이까지 다다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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