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 위에서의 언쟁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란 어려웠다. 뉴욕은 후반에 추격전을 펼쳤지만 115-119로 패배했고, 시즌 11패(11승)째를 기록했다.
제아무리 크게 뒤지고 있다 할지라도 이같은 격정적인 논쟁을 NBA 경기 도중 목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선수들은 팬들의 시선을 의식해서라도 하프타임을 이용해 라커룸에서 못다한 얘기를 주고받고는 한다. 랜들과 포니에의 논쟁은 쌓여있던 감정이 극한에 이르렀을 때 나왔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중의 시선이며, 양 선수의 해명에 더욱 눈길이 쏠린 이유다.
랜들은 경기 후 “우리가 언쟁을 펼치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라커룸에 가서 포니에와 얘기했다”며 “결국에는 우리는 서로의 뒤를 지켜주고 있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라고 얘기했다.
그 후 “우리에게는 확실한 소통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포니에의 의견은 어땠을까.
“그 과정의 핵심은 소통하는 과정이었다는 것”이라고 랜들과 같은 얘기를 전한 포니에는 “나는 아무것도 얘기 안할 바에는 그런 논쟁을 펼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런 논쟁은 늘 일어난다. 나는 그런 논쟁이 일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논쟁을 펼친 후 우리는 3쿼터를 32-20으로 앞서며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닉스는 올 시즌 조직력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실점 1위에 오르며 정상급 수비 조직력을 보였던 닉스는 올 시즌 실점 18위로 추락했다. 선수간의 불협화음이 지속적으로 목격되는 가운데, 랜들과 포니에의 “소통의 과정”이 향후 펼쳐질 경기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터이다.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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