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더블더블’ 한양대 이승우, 에이스답게 공수 활약하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0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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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공수에서 역할을 많이 한다. 우리 팀에 중심이 되는 선수다. 가끔 무리한 공격만 템포 조절을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다.”

한양대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난적 단국대를 89-8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김민진이 돋보였다. 김민진은 2점슛 12개 중 10개를 성공하며 개인 최다인 27점을 올렸다. 김민진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9년 4월 3일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20점이었다.

여기에 이승우는 1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한양대는 지난해 오재현과 이근휘 중심의 팀이었다. 오재현은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평균 18.3점 4.3리바운드 6.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고, 이근휘 역시 1차 대회에서 평균 25.8점 5.0리바운드 1.0스틸 3점슛 6.0개(성공률 48.0%)를 성공했다.

그럼에도 프로 구단 스카우트 사이에서는 이승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이 굉장히 컸다고 평가했다. 오재현과 이근휘가 1년 일찍 프로에 진출했지만, 이승우가 버티고 있기에 한양대의 전력이 안정감을 준다.

이승우는 공격자 반칙을 범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빠른 공격을 이끌며 동료에게 적절한 패스로 외곽 기회를 만들어줬다. 골밑을 책임지는 이상현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나갔을 때 골밑에서 적절한 도움 수비를 펼치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다만, 자유투 12개 중 4개만 성공한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승우의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2차 대회에서 자유투 성공률 68.0%(17/25)를 기록했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이승우에게 공수 모두 주문하니까 체력에서 힘들어했다. 그 부분을 전반에 조절을 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과부하가 와서 흐름이 단국대로 넘어갔다”며 “공격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중요할 때 자유투가 안 들어갔다. 수비에서 리바운드가 안 되었다. 그건 감독 탓이다. 출전시간을 조절했어야 한다”고 이승우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김민진은 “공수에서 역할을 많이 한다. 우리 팀에 중심이 되는 선수다. 가끔 무리한 공격만 템포 조절을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이승우를 치켜세웠다.

한양대는 27일 중앙대를 꺾은 성균관대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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