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객원기자] 성수동에 가면 르브론 제임스를 볼 수 있다? 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 광장은 온통 노랑이었다. 종종 3x3 농구대회가 열려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이곳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다시 농구와 멀어졌다. 그랬던 이곳에 오랜만에 농구 행사가 열려 팬들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가 아닌 문화 행사다.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사진)은 5일,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와 함께 '이어지다! #손끝으로'라는 NBA 아티토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쿨레인은 지난 2011년 NBA와 협업해 아트토이를 제작, 화제가 된 인물이다. 지난 2017년 서울 잠실의 한 백화점에서도 레전드 시리즈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 등 NBA 컬렉터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LA 레이커스다. 커먼그라운드 내부에 들어서면 마치 레이커스 라커룸에 들어온 듯, 앤써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대형 피규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세 선수 외에도 카멜로 앤서니, 라존 론도, 드와이트 하워드부터 루키 오스틴 리브스까지 전 선수의 피규어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쿨레인 작가는 "짧은 시간에 모든 선수들을 제작하느라 진땀을 뺐다"며 "미디어데이를 기준으로 선수들의 헤어스타일과 특징을 살리고자 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실제로 데이비스, 하워드 등은 미디어데이 당시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다. 농구화의 경우는 전원이 ZOOM KOBE 5를 통일해 신고 있었다. 이는 앤서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많은 NBA선수들이 애용했고, 레이커스 레전드이기도 했던 고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또한 실제 LA 레이커스 게임 저지처럼 비비고 로고를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레이커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손 끝'이다. 한식과 피규어라는 두 문화를 대표하는 비비고와 쿨레인의 손 끝이 맞닿았다는 의미다. 전시회는 2022년 1월 4일까지 계속된다. 내부의 전시회 외에도 외부 광장에는 매직 존슨, 제임스 하든 등 전현직 스타들의 대형 피규어 10여 종도 화려한 그래피티와 만나볼 수 있다.
* 사진출처= CJ제일제당 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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