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서문세찬-김형준, 시즌 첫 승의 디딤돌 놓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6 0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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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서문세찬
[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동계훈련부터 주축으로 뛰며 3점과 속공을 담당한다. 원래 잘 하던 선수라서 하던 대로 한다면 더 좋은 감을 찾을 거다.”

한양대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난적 단국대를 89-81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김민진과 이승우가 승리의 중심에 섰다. 김민진은 대학농구리그 개인 최다인 27점을 올렸고, 이승우는 1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여기에 서문세찬과 김형준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서문세찬은 속공에 적극 나서며 13득점했다. 김형준도 12점 3스틸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팀의 3점슛 3개를 도맡았고,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자유투를 모두 성공(서문세찬 2/2, 김형준 4/4, 한양대 자유투 24/43)했다.

두 선수의 득점 방법은 편차를 보인다. 서문세찬은 2점슛 5개 중 4개를 성공했지만, 3점슛 5개 중 1개만 넣었다. 김형준은 반대로 2점슛 5개 중 1개만 넣은 것과 달리 3점슛 3개 중 2개를 성공했다.

두 선수의 25점 중 23점이 전반에 집중되어 있다. 한양대는 이들의 득점이 있었기에 전반을 54-37로 앞설 수 있었다.

▲ 한양대 김형준
한양대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2차 대회에서는 오재현과 이근휘를 제외하고 저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였다.

2차 대회에서 서문세찬은 평균 23분 44초 출전해 16.0점 2.0리바운드를, 김형준은 평균 26분 30초 출전해 평균 10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런 효과가 올해 첫 경기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한양대는 서문세찬과 김형준이 꾸준하게 활약한다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4강이나 결승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김민진은 이날 승리한 뒤 “김형준이나 서문세찬은 그 동안 기회를 못 받았다. 동계훈련부터 주축으로 뛰며 3점슛과 속공을 담당한다”며 “원래 잘 하던 선수라서 하던 대로 한다면 더 좋은 감을 찾을 거다”고 했다.

한양대는 27일 중앙대를 꺾은 성균관대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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