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결승 진출’ 경복고 임성인 코치, “집중 못하는 게 숙제”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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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아직 집중을 못 한다. 못하는 건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다. 집중하지 못하는 건 혼내기도 그렇다. 그게 숙제다.”

경복고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준결승에서 삼일상고를 81-5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용산고다. 경복고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용산고와 맞붙어 77-7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용산고와 맞대결 결과는 이번 대회 예선 포함 4승 2패다. 연맹회장기와 종별선수권 결승에서는 1승씩 나눠가졌다.

경기 후 만난 임성인 경복고 코치는 3학년 없이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하자 “지금까지 3학년이 고생했다. 체전(전국체육대회)이 남아서 휴식을 주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서 내년을 대비한다. 후배들과 3학년의 기량 차이가 많지 않다. 또 신장도 커서 체전을 대비한 훈련을 한다”며 “추계대회는 3학년이 뛰어야 하는지, 말이야 하는지 매년 고민이 많다. 이것도 체계적으로 3학년은 안 된다고 했으면 좋겠다. (3학년들이) 어느 팀은 뛰고, 어느 팀은 안 뛴다.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건데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1,2학년들에게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고 했다.

임성인 코치는 용산고와 결승에서 만난다고 하자 “예선에서도 그랬는데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며 “(용산고에서는 3학년인) 에디 다니엘이 뛰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경기 중에 이겨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또 우리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경복고는 나쁘지 않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임성인 코치는 “신유범은 U16 대표팀을 다녀왔고, 엄성민은 여기 오기 전에 피로골절이 있어서 3~4개월 훈련을 못했다. 아직 체력도 안 되어 있다. 경기를 하면서 지적을 많이 받는다. 내년을 생각한다면 이들과 맞추고, 그래야 또 팀이 강해진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며 “수비도 그렇고, 아직 집중을 못 한다. 못하는 건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다. 집중하지 못하는 건 혼내기도 그렇다. 그게 숙제다”고 1,2학년으로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나온 보완할 점을 들려줬다.

경복고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임성인 코치는 “체전은 일반 대회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2학년들이 중학교 때 소년체전에서 우승했지만, 고등학교는 또 다르다”며 “심적인 부분을 많이 이야기해줘야 한다. 마지막 대회니까 3학년들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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