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2의 조던-피펜, BOS 테이텀이 비웃은 이유

김호중 / 기사승인 : 2022-12-29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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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당장 트레이드시켜!"라고 외쳤던 대중들이, 정확히 한 시즌 뒤 "제2의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이다"고 극찬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은 이 상황이 어이가 없다.

올 시즌 NBA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듀오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듀오다. 운동 능력 좋은 공수겸장 윙 자원이 두 명이나 있으니 상대 팀에서는 고통스럽다.

테이텀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평균 31.1점 8.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고, 브라운 역시 33경기에 나서 평균 27점 7.2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원투펀치 덕에 보스턴은 리그 1위로 순항 중이다.

두 선수는 괴물같은 기록 덕에, NBA 레전드들을 소환하고 있다. 테이텀은 28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켓츠 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서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듀오가 생각난다"는 칭찬을 받았다.

기분좋은 칭찬에 테이텀은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나랑 브라운은 공존할 수 없다며 둘중 하나는 트레이드 시켜야 한다면서, 이제는 조던과 피펜을 언급하고 있다" 며 한 시즌만에 달라진 평가를 어이없어했다.

실제로 그랬다. 지난 시즌 초반 보스턴은 동부 중위권에 머물며 부진했고, 수많은 농구팬들은 포워드 중첩 자원은 공존할 수 없다며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조직력을 되찾은 보스턴은 NBA파이널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그 기세를 몰아 올 시즌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당시 브래드 스티븐스 사장이 브라운과 테이텀을 결사적으로 지켜낸 것이 지금 돌이켜보면 보스턴 입장에서는 너무나 다행스럽다.

테이텀은 "우리는 당신들이 작년에 얘기했던만큼 안 좋은 듀오는 아니다. 동시에 당신들이 조던과 피펜을 얘기할만큼 좋은 듀오도 아니다"라고 짚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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