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아셈 마레이의 결장에도 80-58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DB는 2위 안양 정관장과 반 경기 차이의 3위였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경쟁하는 상대인 셈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은 2승 2패였다. 득실 편차는 -1점.
조상현 LG 감독은 정규리그를 마쳤을 때 DB와 최종 성적이 같고, 상대 전적까지 동률을 이룰 것을 대비해 “정말 중요한 경기다. 득실 편차도 생각해야 하는 한다”며 “그래서 선수들에게 끝까지 수비를 해달라고 했다”고 바랐다. 조상현 감독의 바람처럼 22점 차 대승이었다.
마이클 에릭이 마레이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덕분이다. 에릭은 이날 22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8리바운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에릭의 코트 마진이 +29점이라는 것에서 이날 보여준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에릭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잡은 비결을 묻자 “KT(2023~2024시즌)에 있을 때 15개가 최고였는데 오늘(14일) 리바운드 18개를 잡아서 굉장히 기쁘다”며 “감독님께서 리바운드를 해줘야 한다며 꼭 필요하다고 간절하게 부탁을 하셨다. 특별 보너스를 주겠다고 하셔서 리바운드에 더 집중했다”고 특별보너스를 언급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에릭에게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면 특별보너스를 준다고 했다. 고민이다”며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테크니컬 파울도 해서 벌금도 내야 한다. 출혈이 많다. 나이도 많아서 세뱃돈도 못 받고 줘야 한다”고 기분좋은 지출을 걱정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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