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도하/한필상 기자]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 하고 말았다.
한국 U16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 알 가르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U16남자농구 대회 5-6위결정전에서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80-90으로 인도에 패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베셀린 마티치가 지도한 인도는 더 이상 우리에게 승리의 제물이 아니었다.
손쉽게 승리를 낙관 했지만,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이 가득 했다. 공격에서는 스피드를 앞세워 인도의 골밑을 파고 들었으나 인도의 수비에 가로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인도 자이딥 라토네(177cm, G)에게 속공 득점을 내주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럭저럭 수비가 안정세를 찾았지만 이번엔 공격이 문제였다.
자신있게 인사이드를 파고들었지만 득점을 얻어내는데 실패하면서 외곽 공격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김승우(192cm, F)와 강태현(195cm, G)의 3점슛으로 뒤를 쫓을 뿐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한국의 수비는 무너졌다.
벤치에선 상대 코트부터 강한 압박을 지시했지만 번번이 길목 차단에 실패했고, 스위치 상황에서 자신이 막아야 할 선수를 놓치는 등 보이지 않는 범실이 속출하면서 19-30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2쿼터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인도의 하르시 다가(189cm, G)와 자이딥 라토네의 빠른 발을 묵지 못했고, 골밑에선 쿠샬 싱(195cm, F)의 파워에 밀려 골밑 실점을 내줘 20여점 가까이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속공과 뒤늦게 터진 외곽슛으로 한 때 한 자리 수로 점수 차이를 좁히기도 했으나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인도에게 연달아 손쉬운 실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
한국 80(19-30, 14-15, 20-26, 27-10)90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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