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명지대를 93-64로 대파하며 우승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연세대는 29점 차이로 이겼지만, 경기 초반에는 고전했다. 명지대의 투지 넘치는 수비에 실책을 범하며 경기 주도권을 뺏겼다. 2쿼터 한 때 20-27, 7점 차이까지 뒤졌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명지대는 오늘 연세대를 만나서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좋았다. 우리는 안일한 마음으로 나가서 볼도 흘리고 손질에 당했다. 명지대가 다부지게 나왔다”며 “같은 대학이라서 기 싸움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선수들이 초반에 기 싸움을 한 다음에 조금 놓았어야 했다. 그렇지만 경기 초반부터 놓지 않았나 싶다. 다음에는 선수들을 더 집중시켜서 출발부터 잘 매끄럽게 나가겠다”고 명지대의 투지를 높이 샀다.
연세대는 작전시간을 부른 뒤 이원석과 신승민의 연속 골밑 득점과 유기상의 3점슛으로 연속 9득점하며 역전했다.
이석민에게 3점슛을 내준 연세대는 김동현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명지대가 다시 문시윤의 골밑 득점으로 저항하자 김동현이 3점슛을 성공하며 명지대의 기세를 꺾었다.
연세대는 이후 더 이상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며 점수 차이를 벌려 승리에 다가섰다.
승부를 뒤집은 2쿼터 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신입생 김동현이다. 김동현은 2쿼터에만 9분 28초 출전해 3점슛 2개 포함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에도 2점을 추가한 김동현은 이날 13분 31초 출전해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순하게 기록만 놓고 보면 두드러지지 않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영양가 만점의 대학 무대 데뷔전이다.

연세대는 27일 조선대를 꺾은 건국대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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