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79-74로 이겼다. 오리온은 23승 17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고, 전자랜드는 21승 19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이대성이 돋보였다. 이대성은 56-60으로 시작한 4쿼터 초반 연속 7점을 올리며 63-6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74-66, 8점 차이로 앞섰던 오리온은 경기 막판 74-72로 쫓겼다. 이때 이대성이 달아나는 3점슛에 이어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대성은 이날 4쿼터에만 16점을 올리는 등 22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상대전적 우위도 점했다. 특히, 2~3라운드 맞대결에선 똑같은 68-63, 5점 차 승리에 이어 이날 역시 또 5점 차이로 승리를 맛봤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유독 1점이나 2점 차 승부에서 약하다. 시즌 개막전에서 3차 연장 끝에 부산 KT에게 115-116으로 패한 것이 화근이었다.
지난해 10월 15일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73-71로 승리한 오리온은 지난 9일 창원 LG에게 91-93으로 패할 때까지 1~2점 차 승부에서 8연패 중이다. 이번 시즌 17번의 패배 중 1~2점 차로 진 건 52.9%에 해당하는 9번이다.
SPOTV 추승균 해설위원은 “오리온이 들쭉날쭉하다. 2점 차 이내 승부에서 5승(5패)을 했으면 지금 1위 경쟁을 하고 있을 거다”고 했다.

♦ 오리온, 3~5점 차 승부 경기 결과
2020.11.01 삼성 73-78
2020.11.14 삼성 86-83
2020.11.16 전자랜드 68-63
2020.12.03 현대모비스 72-67
2020.12.12 SK 75-70
2020.12.26 전자랜드 68-63
2021.01.09 KGC인삼공사 79-74
2021.01.10 KT 80-76
2021.02.26 전자랜드 79-74
오리온은 1~2점 차 승부에서 열세를 3~5점 차 승부에서 만회했다. 더불어 두 자리 점수 차 승부에서도 11승 3패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1~2점 차 승부에서 약한 오리온이 3위 자리를 굳게 지키는 원동력이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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