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소노)은 올스타 투표에서 유기상(LG)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팬 투표에서는 61,104표로 2위, 선수단 투표에서는 59표로 3위였다. KBL은 지난 시즌부터 올스타게임에 나설 선수들을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발한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에도 팬 투표에서는 2위(73,752표)였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11위(37표)였기에 전체 순위에서는 변준형(정관장)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를 기록했다.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정현은 “내 최고 등수다”며 웃은 뒤 “지난 시즌 팬 투표 2위하고, 전체 3위했다. 이번에는 전체 2위로 마감해서 기분 좋다(웃음)”고 했다.

이정현은 “기분이 좋았다. 2등일 때도 좋았고, 다시 역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좋았다”며 “결국 2위로 마감했는데 뽑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나는 따라가는 입장이어서 재미있게 지켜봤다”고 했다.
선수단 투표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하자 이정현은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라운드부터 빠졌다. 결국 올스타게임을 할 때도 부상이었다. 두 번 부상을 당해서 선수단 투표에서도 적고, 올스타게임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부상 없이 좋은 플레이를 한 영향이지 않나 싶다”고 했다.
“내가 화려한 스타일이 아니다.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올스타게임에서 다른 선수들과 즐겁게 임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면 뽑아주신 팬들께서 흐뭇하게 지켜보실 거다”고 말한 이정현은 같이 뛰고 싶은 선수를 묻자 “알바노나 타마요다. 다른 선수들은 어릴 때 국가대표 등 뛰어봤다. 아시아쿼터 선수들과는 같이 뛸 일이 없다. 그렇게 뛰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정현은 “부상 없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 되는데 대표팀을 다녀온 뒤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개인적으로 팀 승리도 이끌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2라운드 좋았을 때보다 떨어졌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내가 더 집중했다면 1~2경기를 더 이길 수 있었을 거다”며 “11월 휴식기 직전 마지막 상대가 KCC(85-74 승)였다. 좋은 기억을 떠올려서 선수들과 다시 한 번 분위기 반전을 시킬 필요가 있다. 승리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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