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든든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8연패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 반등의 계기는 만콕 마티앙 대신 닉 퍼킨스를 영입한 이후다.
퍼킨스가 안정적인 득점을 올린다. 퍼킨스는 평균 19.3점 7.3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6.6%(26/71)를 기록 중이다.
가스공사는 퍼킨스 영입 이후 6승 6패다. 승률만 따질 때 50%라면 6위다.
다만, 퍼킨스가 무리를 할 때가 있다.

라건아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3쿼터 4분 25초를 남기고 퍼킨스가 불필요한 공격자 반칙을 범하자 라건아로 교체했다.
라건아가 코트에 나설 때 가스공사는 45-61로 뒤지고 있었다.
라건아는 삼성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라건아 혼자서 3쿼터 남은 시간 동안 11점을 책임졌다. 이 덕분에 60-65로 따라붙었다.
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연속 11점을 몰아치며 73-70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관희를 막지 못해서 76-76, 동점을 이뤘을 때 라건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52.4초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결승 득점에 이어 0.3초를 남기고 승리를 확정하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3쿼터 중반 출전한 이후 기록은 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라건아가 있었기에 극적인 역전승이 가능했다.
라건아가 득점과 리바운드로 20-10을 기록한 건 241번째다. 174회의 조니 맥도웰보다 67회나 더 많다.
강혁 감독은 “라건아가 리바운드를 책임졌다”고 라건아를 칭찬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36-39로 3개 적었다. 다만, 추격의 시발점이었던 3쿼터 중반 기준까지 17-27에서 10개 뒤졌지만, 라건아가 코트에 나선 이후 19-12로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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