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생체종별] 남다른 리더십과 출중한 실력의 소유자, 스티즈 김지성

제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2 06: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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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 나서서 하는 걸 좋아했다. 주장으로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놀 땐 놀고, 할 땐 하자는 마인드로 팀을 이끄려고 한다.”

1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 외 4개소에서 개막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2024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에 용맹함과 강한 리더십으로 팀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십의 소유자가 등장했다. 스티즈 농구교실의 김지성(서초초6, 162cm)이 그 주인공.

김지성은 코트 위에서 그 누구보다 큰 심장을 자랑했다. 야무진 플레이로 코트를 마음껏 헤집었고, 나이와는 상관없이 강한 카리스마와 동료를 품는 리더십까지 보였다.

김지성은 “농구를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 시작은 축구였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축구를 못하게 됐고 우연히 농구를 접하게 됐다”며 “키도 크고 농구 코트에서 뛰어노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토, 일요일마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게 즐겁다”라고 이야기했다.

2년 전 스티즈농구교실에서 농구를 시작한 김지성은 서동용 감독 지도 아래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농구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원래 스피드가 느린 편이었는데 농구를 시작한 이후 뛰는 훈련을 많이 했고 그 결과 스피드가 매년 향상됐다. 서동용 감독님 아래 체력 훈련도 많이 실시해 체력도 더 좋아졌다.” 김지성의 말이다.

U12부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리더십이 유독 뛰어난 것 같다고 하자 “초등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했던 게 도움이 됐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 나서서 하는 걸 좋아했다. 주장은 내가 원해서 된 건 아니다. 돌아가면서 하는 거다. 그래도 주장으로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놀 땐 놀고, 할 땐 하자는 마인드로 팀을 이끄려고 한다”고 전했다.

U12부 C조에 속한 스티즈농구교실은 예선전 1승 1패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첫승을 거뒀던 강동 SK와 C조 2경기에서 김지성은 공수에서 맹활약, 팀의 첫승을 이끌었다. 김지성은 “초반에 강동 SK 기세에 밀렸는데 후반에 흐름을 되찾아 이길 수 있었다. 다만 5반칙을 당해 퇴장당한 건 개인적으로 아쉽다. 잘하는 팀들이 많이 출전한 대회다. 우승도 좋지만 배운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지성의 등 번호는 34번이다. 좋아하는 선수가 떠오를 법 하다. 김지성은 “샤킬 오닐이 롤 모델이다. 그래서 등 번호도 34번으로 정하게 됐다. 파워풀하게 덩크 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키도 오닐만큼 컸으면 좋겠다(웃음)”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달이면 중학교에 진학한다. 농구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대표팀 친구들과 중학교에 가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이 좋게 지내며 즐겁게 운동하는 게 목표다”라며 소박한 목표를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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