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린 대구체육관.
경기에 앞서 문싱글 가스공사 장내 아나운서는 “이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려고 합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영원한 슈터 조상열 선수를 큰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조상열을 소개했다.

정규리그 통산 275경기에 출전했고, 그 가운데 가스공사에서 뛴 건 98경기였다.
가스공사에서 고참이었던 2022~2023시즌에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평균 4.6점을 올리기도 했다.

조상열과 함께 했던 선수들은 영상을 통해 고마움을 전했고, 샘조세프 벨란겔은 ‘함께 할 때 가르쳐줬던 기술이 유용하다며 가스공사로 다시 돌아와서 더 많은 걸 알려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체육관에서 선 조상열은 “안녕하세요. 조상열입니다. 이렇게 팬 앞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단장님과 구단 관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제가 은퇴식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스공사는 조상열 피규어와 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조상열의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조상열이 데뷔했던 LG와 맞대결에서 열린 은퇴식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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