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을 앞세워 73-68로 승리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이날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28-10으로 우위를 잡는데 앞장서는 등 26점 4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이날 승리한 뒤 “1쿼터에서 좋은 수비로 경기를 시작해서 가스공사 1쿼터 득점을 10점으로 막았다”며 “출발이 좋았지만, 경기 막판에는 가스공사의 수비에 실책을 많이 해서 힘들었다. 그걸 잘 견디고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브라이언트는 2쿼터 3분 59초를 남기고 유슈 은도예의 골밑 득점을 막는 과정에서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받은 뒤 경기 종료 32.5초를 남기고 신승민의 속공을 저지하다가 두 번째 U-파울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퇴장 당시 많이 아쉬워하는 듯 했다.
오브라이언트는 “개인적인 생각에는 (U-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심판들이 그렇게 판정해서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어제(16일) 훈련할 때도, 오늘(17일) 오전에 훈련할 때도 오브라이언트가 버튼과 서로 이야기를 하며 집중하려고 했다”며 “오늘은 너희를 믿고 뛰니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너희가 끌면서 같이 뛰니까 국내선수들에게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고 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되게 컸다”고 했다.
오브라이언트는 김상식 감독의 말을 전하자 “말도 했지만, 나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려고 했다”며 “열심히 뛰고 열심히 수비하는 걸 보여주면 다른 동료들도 열심히 하게 된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며 팀을 리드하려고 했다”고 자신을 행동파라고 설명했다.

5일 전에도, 이날도 선수들의 몸싸움이 많이 나오는 등 굉장히 치열한 경기였다.
오브라이언트는 “되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가스공사는 되게 치열하고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뛴다”며 “플레이오프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이런 경기를 즐긴다”고 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시즌 막판인 6라운드라서 새로운 시도나 새로운 걸 하기보다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쏟아붓는 게 중요하다”며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은 마음은 같고 하나로 뭉쳐서 팀 분위기가 되게 좋다. 오늘(17일) 경기에서도 그런 게 나왔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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