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홈 승리’ 성균관대, 2년 만에 연세대와 4강 격돌

수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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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6개월 만에 열린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연세대와 4강에서 격돌한다.

성균관대는 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건국대를 70-62로 물리쳤다. 4강에 진출한 성균관대는 연세대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성균관대는 9월 동안 열린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 속에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 덕분에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홈에서 8강 플레이오프를 갖는 자격을 얻었다.

상대는 프레디가 버티는 건국대였다.

다만, 성균관대가 적응해야 하는 게 하나 있었다. 지난 5월 27일 조선대와 맞대결 이후 처음 열린 홈 경기라는 점이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6월부터 냉방 시설이 되어 있지 않는 일부 학교의 경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 장소를 상대팀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홈과 원정을 8경기씩 치러야 하지만, 성균관대는 홈 5경기, 원정 11경기를 소화했다. 홈으로 배정된 3경기(6월 1경기, 9월 2경기)를 원정에서 치른 것이다.

9월 동안 열린 원정 5경기를 모두 승리한 게 천만다행이었다.

성균관대는 프레디가 가세한 건국대와 2022년 이후 5번 맞붙어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였다.

문제는 홈 경기(1승 2패)에서 2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성균관대 내부에서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열리는 어색한 홈 경기인데다 건국대에게 홈에서 열세였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런 경기에서 최상의 방법은 기선 제압이다.

성균관대는 1쿼터에서 23-13, 10점 차이로 마쳤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 기준 1쿼터를 10점 앞선 팀의 승률은 82.5%(52승 11패)였다.

성균관대는 1쿼터 10점 우위 덕분에 2025년 마지막 홈 경기에서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4강 상대는 2위 연세대다. 연세대는 단국대를 제압해 4강에 올랐다.

성균관대는 2년 전인 2023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에게 74-78로 아쉽게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성균관대는 연세대를 상대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성균관대와 연세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8일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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