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PO 최단 경기 30승 가능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7 0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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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이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최단 경기 30승 기록에 도전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2위 수원 KT다. KGC인삼공사는 KT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열세였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 없이 6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변준형은 4강 플레이오프부터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4일 가스공사와 맞대결을 앞두고 “4강을 간다면 해보려고 한다. 변준형이 가스공사와 4,5차전을 한다면 (출전을) 준비한다고 했다”며 “준형이에게 4,5차전이 없으니까 4강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4강 플레이오프부터 변준형의 출전 가능성을 내보였다.

KT의 골밑을 지키는 캐디 라렌 수비에서는 스펠맨이 필요하다. 스펠맨의 결장은 분명 KGC인삼공사에게 불리한 건 사실이다.

KGC인삼공사가 이런 어려움을 딛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한다면 김승기 감독은 또 다른 기록을 하나 작성한다.

김승기 감독은 KBL 최초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했으며, 현재 플레이오프 승률 73.0%(27승 10패)로 1위다. 2위 최인선 전 감독의 63.0%(34승 20패)보다 10%나 더 높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에 오르지 않는 한 승률은 70% 이하로 떨어진다(예외로 4강 PO서 3연승 후 챔프전서 7차전까지 가면 70.2%).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패를 당하면 승률 67.5%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시 경우의 수를 따져 최저 승률을 찾아봐도 65.2%(4강 PO서 3승 2패로 챔프전 진출 후 4전패)이기에 이번 시즌까지 김승기 감독은 무조건 플레이오프 승률 1위를 유지한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인 13연승을 질주 중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다양한 기록을 쌓고 있는 김승기 감독은 플레이오프 최단 경기 30승 달성에 근접했다.

김승기 감독은 현재 27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승수만 따지면 김진 전 감독(27승 32패)과 함께 공동 7위다. 6위는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의 29승(37패).

김승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면 유도훈 감독을 따돌리고 6위까지 오른다.

더불어 최단 경기 30승을 달성한다.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최단 경기 30승 기록은 전창진 KCC 감독의 44경기다. 그 뒤를 최인선 전 감독과 신선우 전 감독의 46경기, 허재 전 감독의 52경기,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58경기가 자리 잡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37경기를 소화했기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면 42경기 내에서 30승 고지를 밟는다.

물론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고 해도 다음 플레이오프에서도 이 기록 도전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달성한다면 앞으로 더 깨지기 힘들 기록을 남길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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