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화양고 공격의 선봉장, 김정현

한필상 / 기사승인 : 2022-03-08 0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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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이번 회의 주인공은 여수화양고의 전천후 가드 김정현(186cm, G.F)

김정현은 조금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중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농구를 했던 그는 지방으로 진학을 해 선수의 길을 이어갔기 때문.

여러 속내가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이적제한 규정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던 1년을 제외하고 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기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 부터 시작했지만 다른 선수들과 달리 볼을 다루는 핸들링이나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 속에서 볼을 간수하는 능력도 나쁘지 않았고, 이를 앞세워 언제든 공격이 가능한 수준.

그렇다고 경기 운영에 치우친 모습은 아니다. 상대의 허점이 보이면 과감하게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오픈 찬스에서도 비교적 높은 득점 성공률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고교 무대에 나선 2021 시즌 그는 17경기에 나서 평균 14.2점 6.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선배들을 제치고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펴치기도 했다.

화양고에서 그를 지도하고 있는 심상문 코치는 "가드로서 괜찮은 선수다. 신장도 있고 스피드와 센스도 좋다. 아직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이 아니어서 트랜지션 상황에 비해 세트 공격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이 다소 떨어지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경험 문제"라며 올 시즌 더욱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심 코치는 "전체적으로 합격적을 줄 수 있겠지만 농구라는 것이 부딪치면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에서 피해 슛을 던지는 모습들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보완점을 이야기 했다.

새로운 시즌 첫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김정현은 "올 시즌 부상없이 보내고 싶다. 제주도와 해남에서 연습 경기를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보완하려고 애를 썼다"며 겨울 내내 힘들었던 준비 과정을 토로 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고 되고 싶고, 올 시즌 팀 성적 향상과 어시스트 상에 도전하겠다"며 올 시즌 이루고 픈 목표를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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