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해고된 니코 단장, 전 구단주도 모욕했었다... 계속 나오는 괴담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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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니코 해리슨에 대한 괴담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니코 해리슨 단장의 경질을 발표했다.

당연한 결과였다. 해리슨 단장은 2022년부터 댈러스 단장을 맡아, 나름대로 좋은 단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25년 2월, 루카 돈치치를 내보내는 트레이드로 모든 호평을 날렸다. 돈치치 트레이드로 인해 해리슨은 NBA 최악의 단장으로 거듭났고, 댈러스는 이번 시즌에도 부진에 빠졌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경질된 이후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어떻게 더 일찍 해고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의문이 든다. 현재 부상을 당한 앤서니 데이비스에 무리한 조기 복귀를 요청했고, 감독인 제이슨 키드와는 선수 운영 관련으로 다퉜다고 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괴담이 등장했다. 바로 댈러스 전 구단주였던 마크 큐반을 비난했다. 때는 해리슨이 부임하고 곧바로인 2022년이었다. 당시 댈러스는 제일런 브런슨을 FA로 풀어줬고, 트레이드로 크리스천 우드를 영입했다. 두 움직임은 모두 처참한 실패였다. 브런슨은 뉴욕 닉스로 이적한 이후 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됐고, 우드는 댈러스의 팀 구성에 전혀 맞지 않은 선수였다.

해리슨 단장이 이 책임을 큐반 구단주에게 물은 것이다. 물론 잘못된 선택은 맞았다. 이런 잘못된 선택에도 댈러스는 큰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돈치치라는 확실한 코어는 지켰기 때문이다. 큐반 구단주는 지나칠 정도로 돈치치를 아꼈고, 돈치치 위주의 팀을 구성했다.

반면 해리슨 단장은 2024 NBA 파이널 진출을 만든 성공적인 로스터를 구축했으나, 이를 자기 손으로 날렸다. 돈치치라는 핵심 중 핵심을 내보내며 "우승은 수비가 만든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큐반의 실수와 달리 해리슨의 실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었다. 돈치치를 잃은 댈러스는 NBA 최악의 공격력을 보이며 나락에 빠졌다.  


큐반 전 구단주는 댈러스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인물이다. 2000년에 댈러스를 인수한 이후 덕 노비츠키와 함께 전성기를 만들었고, 2011년에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드래프트 당시 의구심이 많았던 돈치치를 지지하고 밀어주며,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었다.

해리슨 단장과는 애초에 비교가 안 되는 인물이다. 당분간 댈러스를 망친 해리슨 단장을 찾는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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