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34승 15패로 단독 1위다. 2위 안양 정관장과 2.5경기(32승 18패), 3위 서울 SK(31승 18패)와 3경기 차이다.
단순 순위는 정관장이 2위, SK가 3위이지만 SK가 정관장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 0.5경기 뒤지기 때문에 공동 2위로 바라보며 LG의 우승 가능성을 따져야 한다.
LG는 29일 SK와 홈 경기, 31일 정관장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2,3위와 나란히 맞붙는데 이 경기들을 모두 승리하면 매직 넘버 3을 모두 지우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지난 25일 SK가 고양 소노에게 77-78로 지고, 정관장이 28일 서울 삼성에게 62-71로 진 덕분이다.
LG는 가만히 앉아서 매직 넘버를 하나 줄인 것이다.

두 경기 중에서 1승만 챙긴다면 어느 팀에게 어떻게 졌느냐에 따라서 우승 가능 시나리오는 조금 다르다.
SK에게 지고 정관장에게 이기면 4월 5일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우승이 가능하다.
SK에게 이기고, 정관장에게 14점 이내로 지면 4월 3일 수원 KT와 원정 경기에서 우승을 할 수도 있다.
SK에게 이기고, 정관장에게 16점 이상 지면 SK에게 지고 정관장에게 이긴 것처럼 KCC와 경기에서 우승 여부를 가린다.
SK에게는 상대 전적 열세가 확정된 상황이고, 정관장에게는 득실 편차 우위를 지키는 14점 이내 패배를 당하면 매직 넘버 1을 지울 수 있어 이렇게 나뉜다.
KCC와 경기에서 우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KT에게 이겼다는 가정이 붙는다.
만약 2연패에 빠진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4월 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까지 우승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LG와 홈 경기에서 함지훈의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LG가 미리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는 상황은 현대모비스가 절대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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