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욕이 배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뉴욕 닉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에미레이트 NBA컵 결승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4-113으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89-94로 뒤졌으나, 4쿼터에 반전을 만들며 극적으로 우승을 쟁취했다. 뉴욕의 마지막 우승은 1973년이었기 때문에 더 감격적이었다. 뉴욕 선수들도 경기가 종료되자, 일제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뉴욕 구단은 컵대회 우승에 큰 감흥이 없었다. 미국 현지 매체 'SNY'에 따르면 뉴욕은 NBA컵 우승 배너를 홈 경기장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걸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유도 나왔다. 컵대회 우승이 '진짜' 우승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우리의 목표는 NBA 파이널 우승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이런 뉴욕 구단의 행보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컵대회 우승 팀인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는 모두 홈구장에 컵대회 우승 배너를 걸었다. 뉴욕과 반대되는 행보다. 심지어 레이커스는 뉴욕과 달리 무려 NBA 파이널 우승을 17번이나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반면 뉴욕은 2번 우승에 그쳤다. 이런 뉴욕의 행보에 오만하다는 조롱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이번 시즌 뉴욕의 최종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뉴욕이 최근 몇 년처럼 이번에도 NBA 파이널 우승은 커녕 조기에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면, 비아냥이 폭발할 것이다. 즉, 무조건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전력 자체는 강력하다.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있고, 경기력도 좋다. 과연 뉴욕이 자신들의 목표인 '진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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