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 버프킨이 트레이드를 당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6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바로 코비 버프킨이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트레이드였다. 대가는 무려 현금 11만 달러(한화 약 1억 5000만 원)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트레이드다. 버프킨은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나름대로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2년을 활약한 이후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2학년 시즌에 주전 포인트가드로 평균 14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버프킨은 193cm로 포인트가드치고, 신장이 큰 편이다. 여기에 대학 시절 기준으로 수비력도 나쁘지 않고, 공격력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이런 버프킨을 트레 영의 장기적인 후계자이자, 주전급 식스맨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버프킨에게 NBA 무대는 혹독했다. 냉정히 아무런 장점이 없는 모습이었다. 신인 시즌에 평균 4.8점 1.9리바운드, 2년차 시즌에 평균 5.3점 2.1리바운드로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 버프킨은 NBA 무대보다 G리그에서 활약하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도 이런 유망주에 현금 트레이드는 충격적이다. 심지어 현금도 11,0000 달러로 NBA 구단 규모를 생각하면 염가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다. 그만큼 애틀랜타가 버프킨을 처리하고 싶다는 의사가 강했다. 그 이유는 사치세 때문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애틀랜타는 사치세 부담이 있는 상황이었다. 버프킨의 차기 시즌은 연봉은 450만 달러로 이를 처리하고 싶었다.
브루클린은 아무런 대가도 없이 시험해 볼만한 유망주를 데려왔다. 현재 리빌딩에 나선 브루클린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는 트레이드다.
즉, 이번 트레이드는 두 팀 모두 이해관계가 맞은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