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LG, 26일 4강 직행 확정?…SK 1위 경우의 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0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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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제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1위와 2위가 가려질까?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260경기를 치렀다. 각 팀당 52경기씩 소화해 2경기씩 남겨놓았다.

상위 5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최종 순위까지 결정된 건 5위 고양 캐롯 뿐이다.

1위부터 4위까지 각 순위마다 승차는 똑같은 1경기다.

KBL 역대 정규리그 1위와 4위의 최소 승차는 2004~2005시즌과 2017~2018시즌의 4경기다. 이번 시즌에는 현재 이보다 한 경기 적은 3경기다.

만약 4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남은 두 경기에서 1위 안양 KGC와 똑같은 승수, 2승이나 1승 1패, 2패씩 기록한다면 KBL 역대 1위와 가장 적은 승차의 4위가 나올 수 있다.

나온다고 확정하지 않은 건 KGC가 2승, 3위 서울 SK가 2패라는 4경기 차 4위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역대 보기 힘든 뜨거운 상위 순위 경쟁이 펼쳐져 아직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KGC와 창원 LG, SK 모두 36승 18패를 기록해 KBL 최초로 공동 1위가 3팀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이 경우 세 팀의 상대전적은 6승 6패로 똑같다. 이 때 득실 편차를 고려하면 정규리그 1위는 KGC이며, 2위와 3위는 LG와 SK의 마지막 대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SK가 LG에게 70점+ 승리한다면 1위가 되는 경우의 수가 있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KBL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는 54점이다.

2위 역시 마찬가지다. LG와 SK, 현대모비스가 35승 19패로 공동 2위를 형성할 수 있다. 이 경우 세 팀의 상대전적 역시 6승 6패로 동률이다. 맞대결 결과가 2경기가 남아 있어 누가 2위를 차지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LG의 남은 두 경기 상대는 SK와 현대모비스다. LG가 SK,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 모두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어 2위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다.

상대전적이 동률이면 득실 편차를 따져야 한다. 그래서 경우의 수를 찾으려면 LG가 SK에게는 9점 이하와 10점, 11점 이상 패할 경우, 현대모비스에게는 21점 이하와 22점, 23점 이상 패할 경우로 세분화 해야 한다.

이런 복잡한 경우의 수를 한 방에 해결하는 게 있다

26일 열리는 경기에서 KGC는 원주 DB를, LG는 SK를 꺾는다면 각각 1위와 2위를 확정한다. 더불어 전주 KCC가 수원 KT에게 진다고 해도 6위 역시 KCC로 결정된다.

LG와 SK의 맞대결은 오후 5시, KGC와 DB의 맞대결은 오후 7시에 열린다. LG가 만약 SK에게 지면 KGC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채 경기에 갖는다.

이 때 KGC는 DB에게 경기를 지고도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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