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7-71로 승리해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삼성은 9위(13승 28패), 가스공사는 10위(12승 29패)다.
삼성은 상대전적에서도 가스공사에게 3승 2패로 앞선다. 득실 편차도 +36점(433-397)이다.
가스공사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37점 이상 대패만 피하면 득실 편차 우위를 지킨다.
남은 경기에서 맞대결을 제외하고 가스공사와 똑같은 승수만 챙긴다면 삼성이 최소한 가스공사보다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4년 연속 10위였던 삼성에게는 어느 경기보다 귀중한 승리였다.
삼성은 가스공사를 만나면 전반 동안 압도한 뒤 후반에서 고전하는 경향이 짙었다. 특히, 4쿼터에서 부진해 2번이나 역전패를 당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가스공사와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는데 2패를 한 건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뺏겼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렇지만, 가스공사를 압도했던 2쿼터가 기다리고 있었다. 삼성은 지난 4경기처럼 2쿼터에서 술술 경기를 풀어나갔다. 순식간에 역전했다. 전반을 마쳤을 때는 47-38, 9점 우위였다.
2쿼터에서만 25-14로 가스공사를 압도한 것이다.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후반에서 우위를 지켜 승리에 다가섰다.
삼성은 가스공사와 이번 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득실 편차 +8.2점(86.6-79.4)을 기록 중이다.
쿼터별 득실 편차를 살펴보면 2쿼터에서 최종 결과와 같은 +8.2점(25.0-16.8)이다. 즉, 1,3,4쿼터에서는 동일한 득점력을 발휘하지만, 2쿼터 절대 우위로 최종 결과에서도 크게 앞서는 것이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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