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한국가스공사 전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3-82로 이겼다. 야전사령관 이재도(18점 8어시스트)를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만들었다. 연패 늪에서 벗어난 LG는 시즌 7승(13패)째를 수확, 단독 9위로 올라섰다.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LG는 올 시즌 유독 한국가스공사에 강세다. 7승 중 3승을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따냈다.
그렇다면 LG 공격의 출발점인 이재도-이관희 백코트 듀오는 한국가스공사에 강한 이유를 어디서 찾을까.

이재도(30, 180cm)는 “외국 선수 스타일에서 확률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앤드류) 니콜슨은 외곽 플레이를 즐겨 하지만, 우리 팀의 (아셈) 마레이는 골밑 공격에 강점이 있다. 우리와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선수 전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외국 선수 차이가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한다. 니콜슨은 득점력이 뛰어나지만,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길다. 반대로 마레이는 포스트에서 착실히 득점을 올려주기 때문에 중요할 때 힘을 얻는 것 같다”라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의 백코트 파트너 이관희(33, 189cm)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내 생각엔 앞선 차이가 크지 않나 생각한다. (두)경민, (김)낙현이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경민이가 전에 경기력으로 증명하겠다고 얘길 했었다. 나와 재도도 상대가 앞선이 좋기에 밀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개인 기록은 확인 안 해봤지만, 팀 승리로 우리가 앞선 대결에서도 이겼다고 본다.” 이관희의 말이다.
이관희의 말처럼 LG의 백코트 듀오는 두낙(두경민-김낙현) 콤비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LG의 앞선은 이날 30점 11어시스트를 합작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의 두낙 콤비는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오프시즌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이재도-이관희와 두경민-김낙현 콤비의 맞대결은 현재까진 LG의 완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팀 성적에선 두낙 콤비가 우위에 있지만, 상대 전적에선 LG가 앞서는 만큼 두 팀의 4라운드 경기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편, 오랜만에 안방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에 성공한 LG는 12일 오후 5시 단독 선두 수원 KT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심상치 않은 상승세로 7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를 상대로 LG가 연승 브레이커로 나설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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