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108-12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년 만의 우승도전을 험난하게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중반 두 자릿수의 넉넉한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노렸으나 4쿼터를 16-40으로 크게 내주며 대역전패를 내줬다. 스테픈 커리가 34득점 5리바운드, 앤드루 위긴스가 2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팬들은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의 아킬레스건이 노출되었다고 짚는다. 커리가 이상적인 활약을 보였음에도 막판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것은 방심의 결과일 수 있다는 것.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 주전 포워드 그린은 이날 패배 후 우승 도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자신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스턴은 눈에 띄는 슈팅력을 보였고 슛을 경기 끝까지 만들어냈다. 21개의 3점슛을 만들었는데, 마커스 스마트, 알 호포드, 데릭 화이트가 15개를 합작했다. 그들은 좋은 슈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15개나 넣었다는 것은, 우리는 괜찮을 것을 의미한다."고 한 것이다.
이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서 이정도의 화력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였다. 실제로 세 선수들의 슈팅력은 가히 역대급이었다. 호포드는 역대 파이널 데뷔전 최다 3점슛 기록인 6개를 성공시켰고, 평범한 3점슈터 화이트가 5개나 성공시킨 것도 이례적이었다.
그린은 "다시 얘기하지만 괜찮을 것이다. 그 선수들을 멈출 방법을 찾을 것이고 3점슛을 봉쇄할 것이다. 우리가 경기 첫 41분, 42분을 지배했다. 우리는 문제 없을 것이다."고 했다.
그린의 얘기대로 다음 경기서 호포드, 화이트, 스마트가 모두 폭발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맥락에서 이날 12득점으로 부진한 슈퍼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다음 경기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 역시 농후하고, 그럴시 보스턴은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그린의 발언은 자신감의 표현이었을까, 혹은 자만이었을까? 그린의 발언으로 6일 열릴 2차전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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