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득점 기회 놓친 마산고, 아쉬운 역전패 당하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3 08: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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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마산고가 너무나도 아쉽게 패하며 경남 대표를 확정하지 못했다.

마산고는 12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고등부 농구대표 선발전 두 번째 경기에서 김해 가야고에게 연장 승부 끝에 59-65로 졌다. 아쉬운 패배였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4쿼터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경남 대표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다. 마산고는 1차전에서 2-13으로 뒤졌으나 1쿼터 막판 턱밑까지 추격한 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에는 가야고를 완벽하게 압도한 마산고는 70-48로 22점 차 승리를 거뒀다.

2차전 경기 흐름도 1차전과 비슷했다. 마산고는 2차전 시작 5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여 초반 흐름을 가야고에게 내줬다. 4-12로 2쿼터를 맞이한 마산고는 한 때 역전까지 하며 21-23으로 전반을 마쳤다.

마산고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진우와 이경현의 연속 3점슛으로 27-23으로 역전한 뒤 경기주도권을 잡았다. 1차전처럼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앞선 건 아니지만, 근소하게 우위를 지켰다.

4쿼터 3분 22초를 남기고 김진우의 3점슛으로 51-44로 앞섰던 마산고는 정주현과 권민을 막지 못해 36.3초를 남기고 53-53, 동점을 허용했다.

마산고는 13.9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었다. 강연수가 1개만 성공했다. 4.8초를 남기고 반대로 전세민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다행스럽게 전세민이 2번째 자유투만 성공해 다시 동점을 이뤘다.

마산고는 작전시간을 불렀다. 패스 두 번으로 완벽한 레이업 기회를 잡았다. 볼은 림 안이 아니라 바깥으로 떨어졌다. 만약 김진우가 레이업을 성공했다면 경남 대표를 결정하는 위닝 버저비터였을 것이다.

마산고는 연장 승부에서 56-57로 뒤질 때 3분 5초를 남기고 공도현의 3점슛으로 59-57로 역전했다. 하지만,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연속 6실점하며 승리를 가야고에게 내줬다.

1차전에서 승리한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한 마산고는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경남 대표를 결정하는 3차전 일정과 장소는 차후 결정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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