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김해가야고 돌격대장 정주현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3-06 08:5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편집부] 시즌 개막조차 해보지 못했던 2020시즌과 달리 지난해 중고농구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예정했던 대회들을 착실히 개최했다. 올 시즌 역시 오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겨우내 실력을 갈고닦은 팀들이 정상 도전을 외치고 있다.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주의 깊게 봐야 각 학교의 대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미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선수도 있으며, 아직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는 선수도 있다. 그러나 묵묵히 기량을 갈고닦아 왔고,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이들을 지켜보자.

스물 다섯번째 주인공은 김해가야고 정주현(180cm, G)이다.

정주현은 중학교 시절부터 팀의 주축으로 코트에 나섰다. 가용 인원이 적은 탓에 많은 시간을 뛸 수밖에 없었지만, 그는 꾸준히 경험치를 쌓으며 조금씩 성장해갔다. 신장은 크지 않지만,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해 앞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정주현은 일대일 상황에서 마무리 능력은 준수했으나, 돌파 위주의 공격 성향이 짙었다. 그러나 고교 무대 진학 후 외곽슛 시도 비중을 늘리며 공격 루트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권민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한 그는 16경기서 평균 16.6점,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정주현을 지도하고 있는 김용우 코치는 “4년 동안 같이 있어서 큰 틀에서 내가 뭘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빠르고, 신장 대비 힘이 좋다. 드리블 재간이나 일대일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투맨게임 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이나 패스가 약하다. 슈팅력도 나쁘진 않지만, 기복이 있는 편이다”라며 제자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가야고는 적은 가용 인원, 부상자 발생 등 시즌 내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 차례나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고교 무대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정주현은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시즌을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김용우) 코치님께서 몸 관리를 잘 해주셔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또, 팀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새벽 운동도 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목표는 4강이다. 팀원 전부가 100%로 뛰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맏형으로서 중심을 잘 잡고,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