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 쐐기 3점슛’ 건국대, PO 진출 다가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8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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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건국대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서는 승리를 거뒀다. 최승빈의 3점슛이 큰 역할을 했다.

건국대는 17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한양대를 73-70으로 눌렀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2연승과 함께 5승 4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동국대, 성균관대, 단국대)에 자리잡았다.

건국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승을 거둔 4경기에서 모두 80점 이상 득점했고, 패한 4경기에서 모두 80점 미만 득점에 그쳤다.

이길 때와 질 때 평균 득점이 각각 95.3점과 71.3점으로 편차가 무려 24점이다. 이날은 질 때와 비슷한 73점만 올리고도 승리를 거뒀다는 게 의미 있다.

더구나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상대인 성균관대에게 1점 차(84-83) 승리에 이어 한양대마저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건국대는 현재 전패 중인 명지대, 상명대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한양대가 최하위 3팀(명지대, 상명대, 조선대)과 모두 경기를 치렀기에 건국대는 최소한 한양대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건국대를 승리로 이끈 건 최승빈의 3점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국대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최승빈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3점슛 난조에 빠질 거라고는 전혀 상상을 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평균 3점슛 4.7개를 꽂아 넣던 백지웅이 침묵(3P 0/4)에 빠졌다. 다른 선수들의 3점슛도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건국대는 3쿼터를 마칠 때까지 최승빈의 첫 3점슛 성공 이후 19개 연속으로 3점슛을 실패했다.

49-48, 1점 차이로 4쿼터를 시작한 건국대는 김주형과 염재성에게 연속 실점하며 49-52로 끌려갔다.

이 때 최승빈이 또 한 번 더 3점슛을 성공했다. 19개 연속 실패를 끊어내는 한 방이었다. 건국대는 근소하게 끌려가는 가운데 배성재와 김도연의 3점슛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4쿼터 4분여부터 약 3분간 1점 차이에서 역전과 재역전만 7번 주고 받았다.

프레디의 자유투로 69-68로 앞설 때 조환희의 패스를 받은 최승빈이 달아나는 3점슛을 또 한 번 더 넣었다. 결국 건국대의 승리를 확정하는 한 방이었다.

건국대는 이날 3쿼터까지 3점슛 20개 중 1개만 넣었지만, 4쿼터에는 6개 중 4개를 집중시켰다. 이날 5개의 3점슛 중 3개가 최승빈 손에서 나왔다.

프레디가 2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에만 3점슛 2방 포함 11점을 올린 최승빈(17점)이 있었기에 건국대는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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