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에이스 최재우, 1년 일찍 KBL 드래프트 참가

광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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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이재범 기자] 조선대 3학년 최재우(193cm, G)가 올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강양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전력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 우선 가용인원을 늘리는데 관심을 쏟았다. 현재 등록 인원만 14명이다. 휴학 중인 김준형까지 고려하면 15명이다.

다른 대학 진학 후 재입학하거나 편입한 선수와 부상 선수가 있어 현재 6명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지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부터는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대학농구리그 3경기 평균 35분 54초 출전해 22.0점 8.7리바운드 3.0어시스트 1.7스틸 1.7블록을 기록 중인 최재우가 1년 일찍 프로 진출을 노린다.

최재우는 가용인원이 적었던 조선대에서 1학년부터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지난 2년 간 대학농구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점 9.2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조선대의 모든 걸 책임지고 있는 게 지난해 한양대에서 활약했던 이승우(LG)와 닮았다.

지난 동계훈련 때부터 프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었던 최재우는 13일 중앙대와 경기를 마친 뒤 “올해 프로 진출을 도전해보려고 한다”며 “아직까지 조선대의 이미지가 좋지 않다. 프로에서 보여지지 못해서 그런데 제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조선대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관심도 이끌고 싶어서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고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최재우는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 65.5%(19/29)를 기록하고 있지만, 3점슛 성공률 25.0%(6/24)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2학년 때도 2점슛 성공률이 60.4%(64/106)로 높은 반면 3점슛 성공률이 23.8%(19/80)로 낮았다.

최재우가 프로에서 지명을 받으려면 3점슛 보완이 꼭 필요하다.

최재우는 “멀리서 던지거나 시간에 쫓겨서 던지는 게 많다. 성공률은 좋지 않은데 점점 나아질 거다”며 “슛 감각이 좋고, 슛 연습을 많이 해서 슛 밸런스도 좋아졌다. 일부러 3점슛을 막으면 돌파 이후 빼주는 패스로 어시스트까지 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재우는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두 방을 성공한 뒤 아주 먼거리에서도 3점슛을 시도했다. 비록 빗나갔지만, 평소 훈련을 했기에 던진 것으로 보였다.

최재우는 “3점슛은 45도 지점에서 무빙슛 중심으로 훈련하고, 수비가 압박을 하기 때문에 일부러 멀리서 던지려고 한다. 오늘(13일)도 2개를 성공한 뒤에는 수비가 붙어서 좀 멀리서 던졌는데 들어가진 않았다. 연습을 더 한다면 더 넣을 수 있을 거다”며 “실제 경기에서는 연습할 때와 호흡이 다르다. 이것까지 고려해서 연습하면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볼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책도 올해 평균 4.3개로 많은 편이다. 3점슛을 보완하고, 실책만 줄인다면 드래프트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최재우는 “남은 경기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르고, 팀 성적이 받쳐줘야 프로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에 팀 성적을 우선으로 하면서 개인 성적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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