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 권민과 최규혁 살아나야 마산고 잡을 수 있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2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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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이재범 기자] 1차전에서 22점 차 대패를 당한 가야고가 반격을 할 수 있을까? 권민과 최규혁이 살아나야 한다.

가야고는 1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고등부 농구대표 선발전에서 마산고에게 48-70으로 졌다.

가야고 입장에서는 단판 승부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3전2승제이기에 반격의 기회는 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체전에 출전 가능하다. 우선 2차전을 이겨야 한다.

가야고는 지난 4월 열린 춘계연맹전 예선에서 마산고에게 91-72로 이겼다. 당시 경기와 비교하면 실점은 비슷하다. 대신 득점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당시 권민(24점)과 고승환(23점), 최규혁(20점)이 20점 이상 득점했다. 67점을 올렸던 이들은 평가전에서 22점에 그쳤다. 고승환은 그나마 팀 내 최다인 13득점했다. 권민과 최규혁이 각각 8점과 1점으로 부진했다.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권민은 겉돌았다.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최규혁은 실책을 연발하며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가야고는 경기 초반에는 10-0으로 앞섰다. 마산고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한 덕분이다. 하지만, 마산고에게 실점을 한 뒤 전면강압수비에 실책을 쏟아내며 금세 10점의 우위를 잃었다.

가야고는 마산고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외곽에서 볼이 맴돌았고, 더블팀에 갇혀 실책을 연발했다. 이에 반해 가야고의 지역방어는 마산고의 패스에 쉽게 뚫렸다. 결국 역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공격이 원활하지 않을 때 권민이 풀어줘야 한다. 권민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려줘야 동료들까지 살아난다. 여기에 최규혁이 득점보다 리바운드에서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 최규혁은 춘계연맹전 마산고와 경기에서는 20점 24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했다.

마산고 3학년인 안주성은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지난번 맞대결에서 권민(24점)과 고승환(23점), 최규혁(20점) 선수에게 20점 이상 줘서 이들의 득점을 줄이는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가야고는 권민과 최규혁의 활약 속에 실책도 줄여야만 한다. 가야고는 마산고의 장기가 전면강압수비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몇 차례나 실책을 범해 주도권을 뺏겼다.

가야고는 12일 오전 11일 같은 장소에서 마산고를 상대로 반격의 1승을 노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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