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승’ 명지대, 팀 최초 5할 승률 가능할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0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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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명지대가 팀 최초로 5할 승률을 노린다.

명지대는 김태진 감독 부임 4년 만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바람을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명지대는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해 단독 4위다.

대학농구리그는 같은 조와 2경기, 다른 조와 1경기씩 총 14경기를 치른다. 명지대는 같은 조에 속한 중앙대와 경희대, 상명대와 2번씩 맞붙었다. 중앙대에게 두 번 모두 지고, 다른 두 대학에게 모두 이겼다.

명지대 주장 정인호는 “솔직히 우리 조가 좋게 나와서 많이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운이 따랐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약팀이라면 넘기지 못했을 경기 막판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차곡차곡 쌓았다. 팀 전력의 안정감이 확실히 생겼다.

예년과 달리 이번 동계훈련에서는 강한 체력 훈련부터 소화했고, 기본 중의 기본인 수비 강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여기에 김태진 감독 부임 후 입학한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올해 새로 부임한 임상욱 코치가 김태진 감독을 보좌해 팀이 안정을 찾은 것이다.

대학농구리그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명지대의 한 시즌 최고 승률은 2010년과 2011년의 40.9%(9승 13패)다. 2013년까지는 팀당 22경기씩 펼쳐졌다. 현재는 14경기로 대폭 줄었다.

명지대가 한 시즌 최다인 9승까지 도달하기에는 힘들 수 있지만, 최소한 5할 승률까지 가능한 흐름이다.

정인호가 말한 것처럼 조 편성의 운이 따른 시즌 출발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남은 8경기에서 2승만 더 추가해도 팀 최고 승률인 40.9%보다 더 높은 승률 42.9%(6승 8패)를 기록한다.

여기에 1승을 더 추가해 딱 5할 승률(7승 7패)을 맞추면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어간다. 팀당 경기수가 16경기일 때도 7승 이상 거둔 팀이 9위 이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팀 최고 순위도 2011년의 8위이며, 2013년 이후 팀 최고 승수가 5승인 명지대는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보며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상쾌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명지대는 오는 25일 단국대와 원정 경기에서 다섯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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