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는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에서 동국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73-79로 아쉽게 졌다. 2패를 당한 건국대는 예선 탈락 확정이다.
아쉬운 승부였다. 1차 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동국대에게 76-79로 졌다. 경기 내용이 비슷했다. 경기 막판 고비를 넘기 못했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1차 대회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경기는 잘 했다. 경희대와 경기보다 잘 했는데 아쉽다”고 했다.
주현우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점을 올리고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였다. 경희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도 24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어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올렸다.
주현우가 적극적인 골밑 공략과 리바운드를 잡아줬기에 건국대는 동국대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일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건 자유투였다. 주현우는 이날 4개의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4번 모두 1개만 성공하고 1개씩 놓쳤다. 자유투 8개를 던져 4개만 성공한 것이다. 박빙의 승부였다는 걸 감안할 때 자유투만 꼬박꼬박 넣었다면 경기 막판 흐름이 달랐을 것이다.
주현우가 전반까지 자유투 6개 중 3개만 성공하자 건국대 문혁주 코치는 하프 타임 때 주현우에게 자유투 연습을 시켰다. 주현우는 그럼에도 후반 자유투 2개 중 1개만 넣었다.
여기에 경기 종료 1분 6초를 남기고 김종호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범한 것도 아쉬웠다. 73-73, 동점 상황에서 나온 U-파울이기에 승부의 결정타였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잘 했다. 잘 해줬는데 가끔씩 깜빡깜빡 한다. 너무 쉽게 리바운드를 뺏겨서 실점한 거 외에는 자기 몫을 100% 했다”며 “자유투가 안 된다. 연습할 때 잘 들어간다. 조금 아쉽다”고 주현우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1차 대회에서 평균 17.0점 9.8리바운드 2.8어시스트 0.5스틸을 기록했던 주현우는 2차 대회에서 23.0점 15.5리바운드 2.5어시스트 3.0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분명 1차 대회보다 개인 기록에서 두드러진다. 다만, 자유투 성공률은 55.6%(10/18)와 57.1%(8/14)로 비슷하다. 지난해 1,2차 대회에서도 자유투 성공률은 52.9%(9/17)였다.
4학년인 주현우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유투 성공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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