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와 쿠밍가가 파국을 맞이했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1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나단 쿠밍가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바로 쿠밍가가 구단에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소식이었고, 새크라멘토 킹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등 다양한 팀이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었다.
쿠밍가는 16일부터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가 됐다. 그전까지는 FA 계약 규정으로 인해 트레이드가 불가했고, 16일부터 트레이드 제한이 풀렸다.
규정과 별개로 쿠밍가의 트레이드 루머는 시즌 내내 있었다. 시즌 초반, 쿠밍가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도 잘 나갔을 때가 있었으나, 이후 다시 우리가 알던 쿠밍가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스티브 커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커 감독은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쿠밍가를 경기에서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혔고, 이후 쿠밍가는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쿠밍가 입장에서 불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이후 쿠밍가를 찬밥 신세로 대우했다. 쿠밍가도 이에 불만을 품고, 오프시즌에 팀을 떠나려 했으나, 마땅히 쿠밍가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어 강제로 잔류하게 됐다.
현재 쿠밍가의 가치는 저점이다. 경기에 나오지도 않고, 나왔을 때 기량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여기에 선수가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까지 했다. 즉, 어느 팀이든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를 처분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골든스테이트가 쿠밍가로 큰 대가를 받기는 어렵다.
쿠밍가는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되 줄곧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했다. 쿠밍가의 플레이스타일과 유망주 기용을 꺼리는 커 감독의 성향을 생각하면 서로에게 아쉬운 만남이었다.
과연 쿠밍가가 골든스테이트가 아닌 다른 팀에서 만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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