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또 가고 싶죠(웃음). 경기 페이스가 그렇게 빠르다네요.”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82-61로 이겼다.
이채은(16점 3점슛 4개)이 14분 22초만 뛰고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강이슬(12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그리고 허예은(24, 165cm)이 27분 30초를 뛰고 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종료 후 만난 허예은은 “용인 원정이 좀 힘들다. 내색하진 않았지만, 걱정됐었는데 동료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준비는 항상 많이 했다. 이제 1경기다. 다른 팀하고도 해봐야 한다. 여러 대비 하고 나올 거다. 우리 팀이 어디까지 통할지 아직 모른다. 그렇기에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이채은 이야기에는 “난 늘 언니가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언제든지 저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같이 뛰면 잘 맞는다. 재밌다. 나도 기분 좋고 앞으로도 이렇게 해줄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허예은은 휴가 기간에도 NBA를 보러 가는 등 농구에 진심인 선수 중 한 명이다.
“또 가고 싶다”라고 웃으며 운을 뗀 허예은은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NBA 경기 페이스가 진짜 빠르다. 한 번 공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3초? 정도 된다고 들었다. 우리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라고 바랐다.
이날 경기 포함 통산 777어시스트를 기록한 허예은은 역대 최연소 800어시스트를 눈앞에 뒀다. 허예은은 “팀원들한테 잘 부탁한다고 해야겠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WKBL,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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